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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샘(질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3-10-14 07:10 조회 3,578

생명을 가진것이라면 하찮은 것도 질투가 있음을 본다

 

우리집에 개를 키우는데 하나를 이뻐하면 다른 하나가와서

 

저도 예뻐해달라고 시셈을 하는것을 보았다

 

예뻐하는 놈을 밀어내기도 하고,물기도 하고,

 

내게와서 몸을 비비기도 한다

 

요즘 날씨를 보면 봄인듯 하다가도 다시 겨울로 돌아간듯 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예식장에 다녀온 어느 분의 이야기다

 

축하객들의 옷차림이 봄부터 겨울까지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고 하더라

 

그도 그럴것이,아침에 나온사람은 추우니까 겨울옷

 

점심쯤 나온사람은 더우니까 봄옷

 

우리가족도 감기에 걸려서 콜록 콜록한다

 

잠잘때는 더우니까 가벼운 옷차림으로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녁에 기온이 내려가니 감기에 걸릴수 밖에 없는것이다

 

봄을 질투하는 날씨를 일컬어 꽃샘 추위라한다

 

겨울이 봄을 시샘하여 붙여진 말 "꽃샘"

 

참 아름다운 표현의 낯말이지만 ,

 

그속을 들여다 보면 질투가 섞여있음을 이내 알수 있다

 

옹졸하기 짝이없는,대범하지 못한 겨울의 마음이다

 

꽃이 피는것을 질투해서 추위로 어려움을 주고있는것이다

 

겨울, 너 정말..

 

하지만 꽃이 추위를 이기고 얼굴을 내민다

 

여기 저기서

 

이렇게 봄에게 힘을 주니 봄이 힘을 얻어 웃고 만다

 
사돈이 땅을 사면 축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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